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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웹/SNS

[잇글링] itgling, 잇글링. 이건 또 뭐지? - 웹으로 사용해보기


오늘 새로운 SNS 서비스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래서 부리나케 가입을 하고 써보기로 하였다.
가입은 아이폰 앱으로 해놓고 사용은 웹으로 하는 상큼한이란...

http://www.itgling.com/



첨에 쓸땐 너무나 복잡하고 어지러웠다.
뭔가 뭔지도 모르겠고, 뭔가 특별한 기능도 있어보이고, 적응이 힘들었다.
도대체 이걸 어떻게 써야 하나...

이렇게 얘기하는 나 자신이 이제 좀 오래써봐서 익숙한 사람 같은 느낌을 풍기지만,
사실 오늘 알게 되었고, 지금 이 글을 쓰는 현재
잇글링을 고작 1시간 정도 써보고 감잡고 쓰는 글... 이랄까?

잇글 & 미닛글

서비스 이름이 잇글링인 만큼, 요 '잇글' 이란게 좀 중요해보이지 않나?

먼저 미닛글 이란...!!
그냥 여태 다른 SNS처럼 140자 제한의 글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다. 끝.
추가로 미닛글에도 댓글을 달 수 있다.

추가 설명을 하자면 글을 남기고 보는것에 있어서 트위터의 follow 개념으로 이해를 하면 안된다.

twitter) 내가 글을 남긴다. 나를 follow 한 사람이 내 글을 자연스럽게 본다. (혹은 볼 수밖에 없다.)

잇글링) 내가 글을 남긴다. [잠깐]!! 댓글 배달하기를 하면 한 사람의 타임라인에 글이 남겨진다. 만일 댓글 배달을 안했으면 그저 내 타임라인에만 글이 나오고 이 글을 확인하려면 다른 사람의 나의 스토리(혹은 타임라인)에 방문해야한다.

[잠깐]
여기서 잇글링의 '댓글 배달하기' 라는 기능을 이해해야 하는데,
이 기능은 말 그대로 나의 글을 배달하는 기능이다.
배달기능은 상대방 아이디를 입력(당연 중복입력 가능)을 하게 되는데,

상대방의 아이디를 입력해서 배달을 하면 나의 글이 상대방의 스토리(혹은 타임라인)에 남겨지게 된다.

만일 아무에게도 보내지 않는다면 일종의 혼잣말이 되고
이 글을 다른 사람이 확인하려면 나의 스토리(혹은 타임라인)에 방문해야 확인이 된다.

이 미닛글은 트윗과도 연동이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문제는 이 잇글 이란 건데...
느낌은 그냥 블로그의 포스팅 하는 느낌이다.
제목도 쓰고, 내용도 쓰고, 이미지/동영상/오디오 첨부도 하고,
키워드도 남기고.. 심지어 CCL 표시도!!!

그리고 이 글에도 댓글을 달 수 있다.

한가지더!!
잇글과 미닛글에 남기는 댓글에도 '배달하기' 기능이 있다.
똑같다. 배달하기를 해야 상대방 타임라인에도 글이 남겨진다.
배달하기를 하지 않는다면 댓글을 남기지만 상대방 타임라인엔 글이 올라가지 않는다.

왜 꼭 배달하기를 해야할까요?
일일이 댓글을 남긴곳을 찾아가서 확인하는 것보다.
내 타임라인에 글이 남겨지는게 훨씬 피드백이 쉽고 실시간 대화의 장점이 있겟죠?

잇글의 기능중 하나가 '연결' 이란 것인데,
상대방이 올린 잇글에 나의 잇글이나 다른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을 말그대로 '연결' 하는 것이다.
그러면 상대방의 잇글을 보면 연결된 글의 목록이 보인다.

요게 아주 유용해 보이는데 연결이 아주 잘 되어 있다면,
하나의 잇글을 통해 관련 글이나 포스팅한 글들을 한번에 확인할 수가 있는 것이다. !!



상당히 괜찮은 서비스가 나왔다고 생각중이다.

트윗과 비교했을때 사실 조금 복잡하고 정신없다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트윗에 비해 사람과의 소통한다는 점이 좀 더 강하게 부각되어 있고,

잇글의 연결글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이제 시작한 서비스에 뭔가 좋다 나쁘다 벌써부터 왈가왈부 하는게 옳진 않다.

다만 크게 성장하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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